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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지식/경제

[하루 15분 경제 공부] 1. GDP란 무엇인가?

by 데이더블유 2020.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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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데이더블유입니다.  

오늘부터 여러분들과 함께 금융, 경제, 시사, 상식 용어를 학습하려고 합니다. 저는 지난 5월 TESAT 1등급을 취득하였습니다. 부족하지만, 제가 가진 경제 지식을 나누고 함께 공부하는 것이 유익할 것 같아 포스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금융권을 준비하는 분, 금융 / 경제 / 시사 / 상식을 늘리고 싶은 분, 세계 경제를 좀 더 폭넓게 이해하고 싶은 분, 모두 함께해요~! 하루 15분의 투자로 금융, 경제, 시사, 상식을 멋지게 정복해 봅시다. :)

자, 오늘의 주제는 GDP입니다. GDP가 무엇인지 개념을 정리하도록 합시다. 그리고 GDP에는 명목GDP와 실질GDP로 구분되는데 이 두 가지를 비교 분석하여 확실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1. GDP (Gross Domestic Product)

GDP란 무엇일까요? GDP란, 국내총생산을 뜻합니다. 일정기간 동안 한 나라 안에서 생산된 최종 생산물의 시장가치의 합입니다.

(1) GDP 핵심개념

i) 일정기간 동안
ii) 한 나라 안에서
iii) 생산된
iv) 최종생산물의
v) 시장가치의 합

먼저, '일정기간 동안'이어야 합니다. GDP는 통상적으로 1년을 기준으로 합니다. 지정된 기한이 있어야지만 의미가 있는 개념을 유량 개념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GDP, 월급, 연봉과 같은 것들입니다. 이와 반대로 일정기간이 중요하지 않은 개념은 저량개념이라고 합니다. 저량의 예로는 통장잔고, 외환보유고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나라 안에서'입니다. 자, 두 가지의 질문을 해보겠습니다. (1) 우리나라 사람 철수가 외국에 나가 돈을 벌었다. 이는 GDP로 측정되는가? (2) 외국인 Peter가 대한민국에서 돈을 벌었다. 이는 GDP에 속하는가? 정답은 바로 (1) X  (2) O 입니다. 대한민국의 GDP는 대한민국 안에서 생산되는 것이어야 합니다. 즉 GDP는 속인주의가 아닌 속지주의를 의미합니다. '대한민국 사람'이 아니라 '대한민국 땅 안에서'가 중요한 개념이라는 뜻입니다.

'생산된' 것이어야 합니다. 생산된 제품만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시험 문제로 가장 자주 출제되는 오답이 있습니다. 바로 '중고차의 거래금액'입니다. 중고차의 경우 생산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중고차의 거래금액은 GDP로 추산되지 않습니다. 잘 기억해두셨다가 꼭 정답을 맞히시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중고차 거래 수수료'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중고차 거래 수수료는 GDP에 포함됩니다. 거래를 성사시키는 서비스는 새로 생산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구분해서 기억해 주세요.

'최종 생산물'이어야 합니다. 중간생산물과 중간재를 포함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마지막으로 '시장가치의 합'입니다. 시장에서 거래된 것만 GDP에 포함이 됩니다. 집안에서의 가사노동은 시장에서 거래가 되는 것이 아니기에 GDP에 포함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사도우미의 가사노동은 시장에서 거래가 되기 때문에 GDP에 포함됩니다. 그리고 시험에 자주 출제되어 꼭 기억해두어야 할 GDP에 포함이 되는 것으로는 귀속 임대료와 자가소비 농산물이 있습니다. 또, 반대로 GDP에 포함이 되지 않는 것으로는 이전거래인 상속과 증여, 주식 가격 변동 등이 있습니다.

 

2. 명목 GDP vs 실질 GDP

(1) 명목GDP
명목 GDP란, 해당 연도 생산량에 해당 연도 가격을 곱하여 시장가치를 합한 것을 뜻합니다.

(2) 실질GDP
실질 GDP란, 해당 연도 생산량에 기준 연도 가격을 곱하여 시장가치를 합한 것을 의미합니다.

(3) 명목GDP, 실질GDP 구분이유
명목 GDP와 실질 GDP를 왜 구분하는 것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물가상승률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의 2019년 GDP와 2020년 GDP를 비교할 때, 단순히 수치만으로 GDP차이를 비교를 할 수가 없습니다.

각 연도별 생산 능력은 물가 상승분을 제거하여야 정확한 비교가 가능합니다. 간단하게 정리한다면 명목GDP는 물가상승률을 고려하지 않고 사용되는 GDP이고 실질GDP는 물가상승률을 고려하여 사용되는 GDP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 오늘은 GDP에 대해서 학습해 보았습니다. GDP는 국내총생산이며, 국민총소득의 의미로도 사용됩니다. 그래서 국가별로 국민소득이 어떻게 되는지 비교할 때 GDP수치를 비교해 보는 경우가 많죠. 일년동안 생산하는 양이 국민이 소비할 수 있는 양일테고, 소비를 한다는 건 그만큼의 소득이 있는 거겠죠! 그런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럼, 오늘 배운 내용을 문제를 통해 마무리해보도록 합시다.

첫번째 문제, 'GDP란 무엇인가?' 정답은? 맞습니다. GDP란, 일정기간 동안 한나라 안에서 생산된 최종 생산물의 시장가치 합을 의미합니다.

두번째 문제, '명목GDP는 무엇인가?' 명목GDP는 해당 연도 생산량에 해당 연도 가격을 곱하여 시장가치를 합한 것으로 물가상승률을 고려하지 않을 때 사용되는 GDP지표입니다.

세번째 문제, 'GDP에는 명목 GDP와 실질 GDP가 있다. 명목 GDP와 실질 GDP를 구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렇죠! 바로 물가상승률 때문입니다. 연도별로 생산 능력을 비교하고자 할 경우, 물가상승률을 고려해야만 정확한 비교가 가능한데 실질GDP가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GDP입니다. 

모두 유익한 내용이 되었을까요? 이 내용들이 모두의 기억 속에 선명하게 새겨지길 바라며, 우리는 다음 시간에 더욱 알찬 내용으로 만나요. 여러분의 멋진 내일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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